April 23, 2024
KCNA Tongil Voice

꼬마미술가들을 키워가는 원예사

Date: 28/05/2023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인민의 세상

보금자리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꼬마미술가들을 키워가는 원예사》,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신의주교원대학부속 신의주시 본부유치원 교양원 방남연동무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뛰여난 재간둥이들로 훌륭히 키워내는 실력있는 새세대 교육자입니다.

그가 키운 재간둥이들가운데는 지난해에 진행된 제14차 뛰여난 재능을 가진 전국 유치원어린이들의 경연(그림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김기룡어린이도 있습니다.

온 유치원이 떠나갈듯 만사람의 찬탄속에 있는 기룡이를 바라보는 그의 눈가에는 기쁨의 눈물이 흘러내리면서 그를 키우던 잊지 못할 일들이 떠올랐습니다.

언제인가 그는 아이들의 재능을 알아보기 위해 비행기를 그리도록 하였는데 기룡이가 그린 비행기를 보고는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글쎄 다른 애들은 흔히 볼수 있는 비행기측면만을 그렸는데 오직 기룡이만이 우에서 내려다보이게 조감도형식으로 그림을 그렸던것입니다.

확실히 기룡이한테는 공간표상능력이 풍부하고 대상의 특징을 찾아낼줄 아는 남다른 소질이 있었던것입니다.

하여 남연동무는 기룡이의 재능을 더욱 계발시켜주기 위해 그의 동심에 맞게 자동차와 배, 뻐스를 여러 각도에서 그려보게 하면서 그림그리기에 취미를 붙이게 하였습니다.

그 나날에 기룡이의 그림솜씨는 몰라보게 발전하였습니다.

이렇듯 그림그리기에 특출한 소질을 가지고있는것으로 하여 기룡이는 할아버지와 팔씨름을 겨루는 어린이와 유치원의 행복상을 형상한 크레용화 《허, 제법인걸》, 《꽃놀이》를 잘 그려 제7차, 제8차 아시아어린이그림전시회에서 두번이나 최우수상장을 수여받았습니다.

그때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 자기의 소박한 그림솜씨를 꼭 보여드리고싶은 기룡이의 간절한 소망을 소중히 여긴 남연동무는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면서 그가 훌륭한 꼬마미술가로 자라나도록 진정을 쏟아부었습니다.

하여 기룡이는 날마다 차례지는 당의 사랑과 고마움을 자기의 그림들에 담으리라 마음다지고 지난해 당창건기념일을 맞으며 그림작품집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훌륭히 완성하여 당에 기쁨을 드리였고 뜻깊은 태양절을 맞으면서 앞날의 훌륭한 미술가로 자라날 자기의 결의를 담은 충성의 편지를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 삼가 올리였습니다.

남연동무는 기룡이뿐 아니라 차진령어린이의 재능도 적극 계발시켜 전국적인 소묘, 서예축전에서 그가 그린 소묘 《한 고뿌 더》, 《야, <해바라기>학용품》이 금메달을 수여받도록 하였습니다.

방남연동무는 재능있는 어린이들을 훌륭히 키우는 원예사의 사명과 본분을 다하기 위해 오늘도 교육사업에 청춘의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습니다.

지금까지 《꼬마미술가들을 키워가는 원예사》,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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