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0, 2024
KCNA Tongil Voice

한편의 아동가요를 들으며

Date: 01/06/2023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인민의 세상

어린이왕국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평양시 중구역 류성동에서 살고있는 박예경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한편의 아동가요를 들으며》

아이들의 모습에는 해당 시대가 정확히 반영된다고 하였다.

바로 그것은 아이들이 느끼고 표현하는 감정보다 더 진실한것은 없기때문이리라.

며칠전 저녁에 있은 일이 나로 하여금 이에 대하여 다시한번 새삼스럽게 느끼게 한 계기였다.

갓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딸애의 손목을 잡고 탁아소의 층계를 내려오던 나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래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였다.

탁아소어린이들이 부르는 《6. 1절노래》였다.

오늘은 6. 1절 우리 명절날

원수님의 품에서 노래불러요

때때옷 입고서 춤추는 우리

세상에서 으뜸으로 행복하지요



국제아동절을 앞둔 때여서 노래를 듣는 나의 감정은 참으로 류달랐다.

1949년 11월에 진행된 국제민주녀성련맹 리사회회의에서 6월 1일을 국제아동절로 제정하고 이날을 기념한 때로부터 어언 70여년, 그 장구한 세월 많은 나라들이 인류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세계에는 과연 어떤 현실이 펼쳐졌던가.

오늘도 수많은 아이들이 불행의 나락에서 헤매이고 학대의 대상으로 되고있으며 사회적무관심속에서 불행하게 시들어가고있다. 그러나 우리 조국에서는 어머니당의 숭고한 후대사랑에 떠받들리여 온 나라에 아이들의 기쁨넘친 웃음소리, 행복의 노래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돌이켜보면 이 땅에서는 미래를 위한 사업이 어느때나 제일중대사였다.

항일의 피어린 나날 마안산밀영에 울리던 위대한 수령님의 음성이 지금도 들려온다.

우리가 지금 후대들에게 많은 사랑을 기울이면 기울일수록 래일의 조국은 더 부강해지고 더 문명해지고 더 아름다와질것이다.

포연이 날리던 전화의 나날 어버이수령님의 품속에서 자란 아이들도, 수도의 명당자리 남산재에 일떠선 멋쟁이궁전에서 나비춤추던 철부지들도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이라고 노래불렀다.

어찌 이뿐이랴.

1990년대 조국이 고난을 헤치던 때에도 아이들의 야영길엔 해빛넘쳤고 《장군님과 아이들》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졌거니,

그 나날 날마다 조국의 따사로운 사랑속에 자란 세대들이 오늘 뜨겁게 말한다. 철없던 그 시절 모르고 받아안은 모든 행복이 우리 장군님 헤쳐가신 전선길, 현지지도의 길, 바로 그 길에 바쳐진 그이의 로고와 바꾼것이였다고.

그 뜨거운 헌신의 력사가 이 땅우에 더욱 줄기차게 흐르고있다.

나라의 왕이며 조국의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을 위하여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하시며 유치원어린이들에게 세계명작동화집도 안겨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원아들의 먹는 문제, 입는 문제를 두고 늘 마음쓰시는분, 꽃망울에 불과한 어린 처녀애들에게 갖가지 《코스모스》머리빈침을 안겨주신분이 과연 어느분이시였던가.

자라나는 모든 아이들을 구김살없이 행복하게, 대바르게 키우려는 불같은 열망을 안으신분, 후대들에 대한 가장 뜨거운 사랑과 정을 지니신분이 바로 우리 원수님이시다.

온 세상을 감복시킬 이런 사랑에 떠받들린 꽃봉오리들이 어찌 자기들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고 자랑하지 않을수 있으랴.

위대한 수령님들의 후대사랑의 뜻을 정히 받들어 이 땅우에 미래를 위한 제일락원을 아름답게 가꾸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여 내 조국의 하늘, 6월의 하늘에 꽃봉오리들이 부르는 행복의 노래는 더 랑랑히 울려퍼진다.



오늘은 6. 1절 우리 명절날

원수님의 품에서 노래불러요

손에 손목 잡고서 춤추는 우리

온 세상의 어린이들 부러워해요

지금까지 평양시 중구역 류성동에서 살고있는 박예경의 수필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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