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에는 평양시인민위원회 부원 리영민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새겨안은 진리》

지금도 열광의 환호성이 터져오르던 지난 2월의 열병광장이 가슴뿌듯이 안겨온다.

최정예혁명강군의 불패의 위용을 과시하며 보무당당히 행진해나간 열병종대들, 세계적인 군사강국, 핵강국의 무진막강한 국력을 과시하며 도도히 굽이쳐간 자랑스러운 주체무기, 절대병기들…

지난해 4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을 보면서 급속하게, 눈부시게 장성강화된 공화국무력의 경이적인 발전상과 기상앞에서 놀라움과 경탄을 금치 못했던 우리 인민이다.

그때로부터 불과 1년도 못되는 기간에 우리의 무장력은 또 얼마나 강화발전되였는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렬강들의 각축전장으로 수난많던 조선반도의 지정학적숙명론은 이미 과거사로 되였으며 사회주의 우리 공화국은 자기 운명의 주인, 지역과 세계정세발전의 주체로서의 권리와 영향력을 당당히 행사하고있다.》

천만심장을 세차게 격동시킨 열병광장에서 우리 인민이 깊이 새겨안은것이 있다.

항일의 전통을 이어받아 해방후 자기의 탄생을 온 세상에 선포한 우리 인민군대, 건군의 첫 기슭에서 기관총을 메운 마차로 기계화종대를 대신했던 청소한 우리 인민군대가 오늘은 제국주의폭제를 완벽하게 제압분쇄할수 있는 절대적힘을 비축한 최강의 실체로 변화되였다는 바로 그것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부국강병의 대업을 높이 받들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사생결단의 의지로 헤쳐가신 화선길, 전선길들이 눈앞에 어려온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끊임없이 이어가신 혁명무력강화의 길에는 총대를 강화하지 않으면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킬수 없다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이며 국력인 군력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오랜 시간에 걸쳐 인민군대의 합동타격훈련을 지도해주신 날도 있고 몸소 어뢰정에 오르시여 해병들과 함께 사나운 바다길을 헤치시며 전술훈련을 지도해주신 날도 있으며 바람세찬 비행훈련장에서 비행전법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날도 있다.

근위부대운동과 명사수, 명포수운동의 불길을 지펴주시고 인민군부대들의 실동훈련과 훈련경기들을 몸소 현지에서 지도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모든 군종, 병종, 전문병부대들이 백번 싸우면 백번 다 이기는 정예의 전투대오로 강화발전되였다.

그 어떤 강적도 쳐물리칠수 있는 무적강군의 위용이 바로 2월의 열병광장에서 남김없이 과시되였다.

단순히 조선인민군의 탄생만을 경축하는 열병식이 아니였다. 총대로 개척되고 총대의 위력으로 힘차게 전진해온 주체혁명의 성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영원토록 빛내여갈 투철한 계승의 의지를 과시한 열병식이였다.

2월의 그 열병광장에서 우리 인민은 혁명강군의 최상의 존엄과 필승불패의 힘의 원천, 영원한 생명력은 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받는데 있으며 비록 나라는 크지 않고 인구수가 많지 않다 해도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면 존엄높은 강국으로 온 세상에 빛을 뿌릴수 있다는 진리를 다시금 심장깊이 새기였다.

지금까지 평양시인민위원회 부원 리영민의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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