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 안지훈의 수필 《내 조국의 시간에 대한 생각》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시간은 초, 분, 시로 헤아리는 과거와 현재, 미래로 끊임없이 계속되는 현상이다.
하지만 초, 분, 시의 흐름만으로는 그 의미를 다 설명할수 없는 참으로 성스러운 시간이 이 땅에 흐르고있다.
하다면 우리 조국의 시간은 과연 무엇으로 흐르고있는것인가.
우리가 이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것은 얼마전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고있는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 대한 취재길에서였다.
건설현장은 말그대로 피끓는 청춘시절의 용솟는 힘과 용맹을 남김없이 떨쳐가려는 청년들의 충천한 기세로 부글부글 끓고있었다.
련일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가운데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평양시려단, 평안북도려단은 살림집내외부미장과 함께 공공건물 및 시설물공사, 구획하부망공사를 비롯한 공정별계획수행에서 서포전역적으로 가장 앞장서나가고있는 단위로 손꼽히고있다.
내가 만난 한 처녀돌격대원은 매일매시각 시간의 귀중함을 강렬하게 느끼고있다고 하면서 시간을 쟁취하는것만큼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품으로 더 빨리 달려갈수 있다는것이 청년들 누구나의 마음속에 간직된 일념이라고 하는것이였다.
나와 이야기를 나눈 다른 청년돌격대원들도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을 안고 완공의 그 시각을 향하여 힘차게 질주해가고있다고 열렬하게 토로하였다.
속보판, 영예게시판들에 《우리의 전진속도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로 달리는 마음의 속도》,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높이 받들어가는 길에서 언제나 한초를 한시간으로, 하루를 열흘맞잡이로 사는 로력혁신자들》과 같은 심장의 피를 끓게 하는 격동적인 글발들이 새겨져있어 더더욱 가슴후더워오름을 금할수 없었다.
얼마나 고결한 정신을 간직한 청년들인가.
우리 시대 청춘들의 순결한 모습을 감동속에 바라볼수록 그들의 자각과 열의를 백배천배로 가다듬게 하는 우리 원수님의 혁명시간에 대한 생각으로 심장은 더욱 세차게 높뛰였다.
지금도 우리 인민이 뜨겁게 돌이켜보는 날들중에는 주체110(2021)년 9월 어느날도 있다.
어느한 기관의 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여 해당한 사업에 대하여 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의 건강때문에 걱정하는 일군에게 동무가 새벽 4시가 되여오는 지금도 일하는 나를 걱정하는데 나를 생각하는것보다 인민들을 먼저 생각하여야 한다고, 우리는 밤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더라도 인민들이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복락을 누리며 살게 하기 위하여 시간을 아껴가며 일하고 또 일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사랑하는 우리 인민을 위하여! 이 불같은 의지와 철석의 신조를 지니시고 이 나라의 새벽문을 남먼저 여시고 또다시 새날의 사업을 시작하시는 우리의 원수님이시다.
력사에는 수많은 이름있는 정치가들과 위인들에 대한 일화가 기록되여있다.
하지만 한초한초, 하루하루의 시간을 언제나 인민과 이어놓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같으신분을 알지 못하고있다.
그이의 혁명시간, 진정 여기에는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 시련의 눈비는 자신께서 다 맞으시고 인민들과 후대들에게는 따뜻한 봄날과 풍요한 가을만을 펼쳐주시려는 한없이 숭고한 위인의 세계가 뜨겁게 어려있다.
자신의 발걸음에 조국의 전진이 달려있다는 숭고한 사명감, 자신께서 헌신하시는것만큼 인민의 재부가 늘어나고 행복이 꽃핀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철주야의 로고에 의해 오늘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상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다. 또 이 땅에서는 한해가 다르게 인민의 리상거리가 일떠서는 기적적인 현실, 지방이 변하는 시대, 농촌진흥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고 부흥강국의 찬란한 래일이 앞당겨지고있다.
이렇듯 불면불휴의 로고와 멸사복무의 자욱으로 수놓아가시는 우리 원수님의 위민헌신의 혁명시간에 충성과 보답의 시간, 값높은 위훈과 변혁의 시간을 따라세워가는것이 우리 인민들이다.
우리 국가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온갖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시간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매일매시각 끊임없는 기적을 창조해가는 참된 인간들이 어찌 청년건설자들만이랴.
지금 이 시각도 조국의 방방곡곡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회주의강국건설구상을 앞장에서 실현할 억척의 신념을 굳게 간직하고 시간을 아껴가며 혁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훌륭한 애국자들의 군상이 우렷이 떠오른다.
그렇다. 우리 조국의 시간은 인민의 꿈과 리상이 활짝 꽃피는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워가시는 우리 원수님의 위대한 혁명시간으로 뜨겁게 흐르고있다. 그이의 위민헌신의 발걸음에 숨결도 보폭도 따라세우며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으로 시간을 주름잡으며 힘차게 내달리는 천만인민의 백옥같은 충정과 의리의 시간으로 흐르고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래소리에 나는 사색에서 깨여났다.
만사람을 흥분시키는 노래 《언제나 그이곁에》가 현지방송을 통해 울려나오고있었다.
스치는 바람에도 내 진정 담아보네
바람결이 그이곁에 잠시라도 닿을것같아
몇백몇천마디의 말보다 더 뜨겁고 더 절절한 그 노래소리는 어느덧 청년돌격대원들의 대합창으로 이어졌다.
실어가다오 그리움의 이 마음
실어가다오 원수님 그곁에
사랑의 그 품을 떠나선 못살아 달려가는 마음아
…
아, 령도자와 인민의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끝없이 전진비약하는 우리 조국이여, 내 조국의 시간이여!
지금까지 본 방송기자 안지훈의 수필 《내 조국의 시간에 대한 생각》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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