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09, 2025May 09, 2025
KCNA Tongil Voice

결승선에 떳떳이

Date: 21/09/2023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본 방송기자 정미란의 단상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결승선에 떳떳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은 어느 부문에서나 경직을 풀고 새 세기에 맞게 대담하게 혁신하고 새것을 창조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얼마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고있는 평양강철공장을 찾았을 때였다.

정문에 들어서는 순간 게시해놓은 직관물들과 구내에 울려퍼지는 방송선동에서 이 공장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비상히 앙양된 열의를 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약동하는 기운이 감도는 생산현장에 들어선 우리는 그곳에서 드바삐 오가는 공장일군을 만날수 있었다.

공장이 계속 내달리고 있는 비결에 대해 묻자 일군은 《물론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결승선이야 앞에 있지 않습니까. 이제 어떻게 달리는가에 따라 올해사업의 성패가 결정됩니다. 그러니 신들메를 더 바싹 조여매고 분발, 분투하여 결승선에 떳떳이 들어서자는것이 우리 공장 종업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입니다.》라고 말하는것이였다.

그의 말은 짧았으나 우리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결승선에 떳떳이!

바로 이것이 이룩한 성과에 만족을 모르고 더더욱 용기백배하여 전진해나가는 이 공장 로동계급의 정신세계이다.

이들의 가슴속에는 로동계급의 량심에 부끄럼없이 올해의 결승선에 떳떳이 들어서려는 일념만이 꽉 차있는것이다.

그 하나의 지향, 드높은 열망은 불가능도 가능으로 만들면서 부닥치는 난관을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과감히 전진하게 하는것이다.

앞섰다고 자만하지 않고 오히려 달리는 속도에 박차를 가하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해가는 이 공장 종업원들의 믿음직한 모습은 나로 하여금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였다.

모든 사업에서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감을 잘 결속하는것이 보다 더 중요하다.

시작부터 마감까지, 매일매일 한시간한시간을 티없이 깨끗한 애국의 량심으로 맞고 보내며 투쟁할 때에만 이룩한 성과는 더욱 공고한것으로 되고 결승선에 남먼저 들어서게 되는것이다.

그렇게 꾸준하고 변함없이 하루하루를 수놓는 사람만이 승리의 결승선에 들어서는 발걸음 또한 떳떳할것이다.

이룩한 성과에 만족함이 없이 올해 인민경제계획완수를 위하여 생산의 동음을 더 높이 울려가는 이 공장을 나서는 나의 눈앞에는 뜻깊은 올해를 빛나게 결속하여 승리의 결승선에 떳떳하게 들어설 이들의 모습이 안겨왔다.

지금까지 본 방송기자 정미란의 단상 《결승선에 떳떳이》를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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