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참된 혁명가만이 고결한 삶의 본보기를 후세에 남길수 있는 법입니다.

9월 22일,

이날 우리 인민은 혁명의 붉은 기폭속에 숭엄히 어려오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고귀한 생애를 감회깊이 되새겨봅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수령결사옹위의 귀감으로 빛나는 친위전사의 한생》,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습니다.

《어머님의 한생은 혁명가가 자기 수령을 어떻게 받들어모셔야 하는가 하는 모범을 보여준 한생이였습니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생애의 전 기간 위대한 태양의 해발이 되시여 참된 충실성의 빛나는 귀감을 창조하신 김정숙동지,

그이의 생애는 서른두해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길지 않은 한생은 우리 혁명가들이 간직하여야 할 가장 고귀한 인생관은 무엇인가에 대하여 세대와 세대를 이어, 년대와 년대를 이어 온 나라 천만인민모두에게 가르쳐주고있습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빛나는 귀감!

바로 여기에 이 땅의 혁명가들이 대를 이어가며 간직하고 구현하여야 할 숭고한 전통을 마련하신 김정숙동지의 력사적공적이 있습니다.

오늘도 수령의 참된 혁명전사들의 전렬에서 충실성의 귀감으로 빛을 뿌리시는 김정숙동지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우리 정녕 잊을수 없습니다.

10대에 벌써 김정숙동지께서는 아동단원들에게 세상만물이 태양이 없이는 살지 못하는것처럼 우리는 김일성장군님의 품을 떠나서는 살수 없다고, 우리에게 있어서 하늘의 태양과 같으신분은 바로 김일성장군님이시라고 하시면서 우리들은 김일성장군님을 높이 받들고 장군님만을 따르는 참된 전사가 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습니다.

김정숙동지의 한생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으로 일관된 가장 값높은 한생이였습니다.

항일의 나날 김정숙동지께서는 유격대원들에게 태양의 빛을 받아야 저 별들이 빛을 낼수 있듯이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을 사령관으로 모셨기에 우리 유격대원들도 빛나는것이라고, 그러므로 우리는 민족의 태양이신 김일성장군님을 언제 어디서나 잘 받들어모셔야 한다고 절절한 심정을 터놓으시였습니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을 지키는 사업을 최대의 애국으로, 혁명전사의 제일생명으로 여기시고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하시였습니다.

피어린 항일의 나날 김정숙동지께서 위대한 수령님을 결사보위하신 홍기하전투를 잊을수 없습니다.

그때 전투과정에 매복권안에서 벗어난 한무리의 원쑤들이 사령부가 자리잡은 릉선으로 기여들었습니다.

위기일발의 순간 김정숙동지께서는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적들을 다른 방향으로 끌고가시여 명중탄을 안기시였습니다.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시여 사령부의 안전을 결사적으로 지켜내시였습니다.

김정숙동지께서 얼마나 아슬아슬한 고비를 넘기시였는지 전투과정에 그이의 배낭우에 얹힌 양재기에 두개의 총탄자리가 나게 되였습니다. 하지만 김정숙동지께서는 자신이 겪으신 위험은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녕하시다는 그 하나의 생각으로 기쁨의 미소를 지으시였습니다.

두자루의 권총을 량손에 틀어쥐시고 기관총련발사격을 하듯 원쑤격멸의 불을 뿜으시던 무송현성전투, 위기일발의 순간 한몸이 그대로 위대한 수령님을 옹위하는 방탄벽이 되시였던 대사하치기전투…

항일의 나날 혁명의 사령부를 결사옹위하신 김정숙동지의 충성의 자욱은 해방후에도 변함없이 새겨지였습니다.

조국이 해방된 이듬해에 있은 일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저택에서 밤깊도록 선전부문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방송사업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고계시였습니다. 그때 가까운 곳에서 총소리가 울리고 이어 전등불이 꺼졌습니다. 불의의 정황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놀랄것없다고, 몇놈의 쥐새끼들이 쏠라닥거리는 모양인데 우리 좀 쉬고 이야기를 계속하자고 하시며 출입문쪽으로 향하시였습니다.

그때 김정숙동지께서는 어느새 총을 쥐시고 문곁에 서시여 위대한 수령님께 안됩니다, 안으로 들어가셔야 하겠습니다라고 하시며 두팔을 벌려 막아나서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없다고 하시며 밖으로 나가려고 하시자 김정숙동지께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나가실수 없습니다, 이것은 경위대의 요구입니다라고 말씀올리시였습니다.

이때만이 아니였습니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자신에게는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오직 장군님을 보위할 하나의 임무만이 있을뿐이라고 하시며 해방된 조국에서 고향을 찾는 일도 뒤로 미루시였습니다. 그리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집무실에 나가실 때나 저택에 돌아오실 때가 되면 의례히 밖에 나가시여 주변을 살피시였으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밤늦도록 일하실 때는 저택주변을 순찰하군 하시였습니다.

피어린 항일전의 나날에나, 복잡다단한 새 조국건설의 나날에나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을 지켜 한몸이 그대로 성새, 방패가 되신 김정숙동지,

정녕 백두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로 뻗어간 항일의 격전장마다에서 수령결사옹위정신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시며 조선혁명을 보위하시고 새 조국건설시기 우리 수령님의 건당, 건국, 건군위업을 높이 받드신 김정숙동지의 불멸의 공적은 무슨 말로도 다 칭송할수 없습니다.

성스러운 혁명의 한길에서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빛나는 귀감을 창조하신 김정숙동지의 한생을 뜨겁게 돌이켜보며 우리 온 나라 인민은 불타는 맹세를 다지고 또 다집니다.

우리 혁명의 심장이시고 우리 운명의 전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끝없이 충직한 참된 전사로 한생을 살리라!

지금까지 《수령결사옹위의 귀감으로 빛나는 친위전사의 한생》,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