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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NA Tongil Voice

《매년 무한반복…》

Date: 28/09/2023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이 시간에는 《매년 무한반복…》, 이런 제목의 사진과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얼마전 괴뢰인터네트에 한장의 만화가 실렸다.

《매년 무한반복…》이라는 제목아래 지하차도로 비가 억수로 쏟아져내리고있고 앞창에 《지하차도 침수사고》라는 글을 새긴 빨간 색칠을 한 뻐스의 여기저기에서는 퇴수물이 마구 쓸어나온다. 그리고 지하차도로에 갇힌채 오도가도 못하고 물에 반나마 잠긴 승용차들 안에서는 《변한게 없네…》라며 개탄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이 폭우피해를 입을 때마다 대책을 세울것처럼 떠들어대고있지만 실지로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해마다 인명피해와 사고가 반복되고있다는것을 풍자한 만화라 하겠다.

사실이 그러하다.

지난 9월중순 괴뢰지역들에 들이닥친 비바람과 폭우로 하여 경상남도, 부산 등 여러 지역에서 산사태가 일어나고 도로들이 파괴되였으며 적지 않은 살림집들이 물에 잠겼다. 하지만 윤석열역적패당은 아무런 조치도, 대책도 전혀 취하지 않고있다.

이뿐이 아니다.

이보다 앞서 7월에는 강한 바람과 쏟아져내리는 폭우로 하여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 강물이 들어차 한꺼번에 14명이 목숨을 잃고 9명이 부상당하는 경악스러운 참사가 발생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역적패당이 《물폭탄, 집중폭우발생시 행동요령》, 《침수가 시작된 지하차도 진입금지》, 《지하공간, 지하차도 차량침수시 행동요령》, 《지하주차장 차량침수시 요령》 등을 알려주는것으로 제놈들의 죄과를 무마시켜보려 하고있으니 이처럼 파렴치한자들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괴뢰지역 주민들이 윤석열역적패당을 향해 《근본적인 재난대비방안은 언급조차 없다.》고 터치는 목소리는 지극히 당연하다.

《매년 무한반복…》, 결코 웃음을 자아내는 문구가 아니다.

그것은 큰물과 태풍으로 인해 죽느냐 사느냐 하는 기로에 놓인 주민들의 몸부림이며 사람의 목숨같은것은 안중에도 없는 윤석열역적패당의 악정에 대한 준절한 성토이다.

지금까지 《매년 무한반복…》, 이런 제목의 사진과 글을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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