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09, 2025May 09, 2025
KCNA Tongil Voice

잊지 못할 스승의 모습

Date: 01/10/2023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인민의 세상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잊지 못할 스승의 모습》,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습니다.

《제자들이 스승을 존경하면 그들이 교육자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교육사업을 더 잘해나갈수 있습니다.》

자기에게 애국의 넋을 심어주고 지식의 탑을 쌓아주며 언제나 바른길로 가라고 이끌어준 스승을 존경하는것은 인간으로서, 제자로서 지켜야 할 마땅한 도리입니다.

오늘 우리 사회에는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스승에 대한 도덕의리를 변함없이 지켜가는 제자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지난 7월 국가발명전람회에 대한 소식을 전해들은 수도의 한 경공업공장 일군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어제날의 스승인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기계공학부 교수 박사 김명철선생님이 여러건의 가치있는 발명기술을 내놓았던것입니다.

80고개를 바라보는 나이이지만 지칠줄 모르는 열정으로 오늘도 교육사업과 과학연구사업에 심신을 다 바치고계시는 선생님이였습니다.

스승에 대한 생각이 갈마들수록 수십년전 대학시절에 새겨졌던 열정에 넘친 선생님모습이 생생히 떠올랐습니다.

해빛밝은 교실의 창가에서, 대학기숙사의 불빛아래서, 생산의 동음높은 공장의 기대앞에서 학생들에게 하나라도 더 많이 가르치기 위해 애쓰시던 잊지못할 선생님, 학생들이 산지식을 습득하도록 하기 위해 바쳐오신 선생님의 로고와 심혈이 뜨겁게 안겨왔습니다.

그런속에서도 교육자들을 끝없이 아끼고 내세워주는 조선로동당의 사랑에 기어이 보답해야 한다는 자각을 안고 과학연구사업을 중단하지 않은 선생님이였습니다.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며 교과서와 참고서집필에 전념하는 스승의 모습은 제자들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스승의 한생은 그가 키운 제자들의 모습에 비낀다고 하였습니다.

수십년세월 선생님이 키운 제자들가운데는 성, 중앙기관 일군들도 있고 경공업부문 공장들에서 핵심적역할을 하는 기술자들도 있습니다.

선생님의 제자들속에서 배출된 학위학직소유자들은 또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비록 제자들이 교문을 나섰지만 변함없는 사랑과 정으로 그들의 성장과 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남모르는 디딤돌이 되여준 고마운 선생님이였습니다.

제자들이 언제나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의무이기 전에 량심으로 간주하고 삶의 순간순간을 빛나게 살도록 늘 마음을 써왔고 그들의 사업에 하나라도 더 보탬을 줄 진정으로 학창시절 그때처럼 오늘도 진심을 바쳐가는 스승을 어찌 잊을수 있겠습니까.

스승에 대한 가슴뜨거운 추억은 그에게 선생님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더욱 깊이 심어주었습니다.

일군은 서둘러 선생님을 찾아갔습니다.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어제날 담임교원에게 드리며 그는 말하였습니다.

제자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선생님을 존경한다고, 한생을 애국에 사는 스승의 모습을 가슴속에 영원히 간직하고 살겠다고.

로교육자의 눈가에 뜨거운 눈물이 고여올랐습니다.

로교육자가 받은 꽃다발, 거기에는 자기를 키워준 스승을 잊지 않고 사랑과 정을 다하는것이 고상한 도덕륜리로 되고있는 우리 사회의 아름다운 현실이 비껴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잊지 못할 스승의 모습》,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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