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01, 2024
KCNA DPRK Media

력사의 날

Date: 25/11/2023 | Source: DPRK Media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10월의 달력을 펼치는 나의 눈앞에

어려오누나

우리 당창건기념일과 함께

또렷이 새겨진 10월 8일

잊지 못할 력사의 그날이

조용히 불러보기만 하여도

가슴뭉클 젖어오나니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한 날

마음과 마음들이 환희로 끓어번지던

감격의 날이여

민족의 대국상을 당한 인민의 가슴속에

영원토록 안고살 희망을 주신분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긴

마음의 기둥이 되여주신 우리 장군님

이날이 있어 두려움없이

고난도 시련도 웃으며 헤쳐넘었고

승리의 신심드높이

락원의 지름길을 열어놓았어라

정녕 이날이 있어

이 땅엔 붉은기펄럭임소리 더욱 거세차고

강계정신 라남의 봉화 세차게 타올라

원쑤들의 제재의 사슬 끊어버리며

자랑찬 로정을 줄기차게 이어올수 있었거니

인민에겐 꿈같은 새삶을

원쑤에겐 무서운 철추를

진정 이 땅엔 그 얼마나 전무후무한

새 전설의 력사 많았으랴

백리대통로를 펼쳐놓은 청춘들의 위훈담이며

우주정복자들의 땀스민 애국의 날과 달이며

저 하늘의 수억만 별들을 다 합쳐도

태양의 그 빛발을 대신할수 없듯이

우리 장군님 높이 모시여

우리 당이 그렇듯 위대하고

사랑과 정으로 일심의 대가정을 이룬

사회주의 내 조국이

그렇듯 존엄높은것 아니랴

그이의 열과 정이 뜨겁게 어린

이 땅 그 어디나 보아라

그이의 따뜻한 태양의 축복이

우리 당이 펼치는 설계도에 흘러넘쳐

문명의 기념비들 별천지로 빛을 뿌리고

산은 산마다 벌은 벌마다

황금빛으로 무르익고

황금해의 바다는 설레이누나

아, 10월 8일!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지지 않는 이날이 있어

세대와 세대는 바뀌여도

당을 따르는 인민의 힘 더욱 백배하여라

원수님따라 휘황한 미래로 나아가는

천만자식들의 앞길을 축복해주시며

인민의 마음속에 무궁세월과 함께

우리 장군님 오늘도 그날의 모습으로

태양의 모습으로 영생하신다

최원진

최원진

More From 청년문학

발자욱

발자욱

눈보라도 꽃보라인양하늘가에 눈부신 빛 뿌리고희디흰 가지들을 드리운 거목들은어서 오라 우리를 반기누나무엇때문인가하늘을 메우며 내려

Youth Literature (dprkmedia) November 25, 2023

눈보라도 꽃보라인양하늘가에 눈부신 빛 뿌리고희디흰 가지들을 드리운 거목들은어서 오라 우리를 반기누나무엇때문인가하늘을 메우며 내려

오른쪽다리는 나이가 같아도

오른쪽다리는 나이가 같아도

의사가 환자에게 물었다.《로인님, 어디가 편치 않습니까?》《내 이 왼쪽다리가 늘 아파서 그러지요.》《그건 년세가 많아서 그런겁니다.》

Youth Literature (dprkmedia) November 25, 2023

의사가 환자에게 물었다.《로인님, 어디가 편치 않습니까?》《내 이 왼쪽다리가 늘 아파서 그러지요.》《그건 년세가 많아서 그런겁니다.》

해방의 첫 가을날에

해방의 첫 가을날에

서기산이라 불리우던 해방산에단풍이 붉게 타던 가을날빨찌산식으로 《1호집》이라 불리우는해방산기슭의 정갈한 2층집에서련 나흘째 진행

Youth Literature (dprkmedia) November 25, 2023

서기산이라 불리우던 해방산에단풍이 붉게 타던 가을날빨찌산식으로 《1호집》이라 불리우는해방산기슭의 정갈한 2층집에서련 나흘째 진행

성에탓인가

성에탓인가

찬바람이 부는 마가을 어느날이였습니다.동산모임에 갔던 메돼지는 볼이 잔뜩 부어 돌아오고있었습니다.《흥, 저마끔 제일만 하면 되지 밤

Youth Literature (dprkmedia) November 25, 2023

찬바람이 부는 마가을 어느날이였습니다.동산모임에 갔던 메돼지는 볼이 잔뜩 부어 돌아오고있었습니다.《흥, 저마끔 제일만 하면 되지 밤

봄날의 상봉

봄날의 상봉

1휴회가 선포되자 허강진은 청사밖으로 나왔다. 그들이 회의에서 열을 올리는 사이에 하늘이 좁다하게 몰려든 구름은 눈송이들을 뚝뚝 떨구

Youth Literature (dprkmedia) November 25, 2023

1휴회가 선포되자 허강진은 청사밖으로 나왔다. 그들이 회의에서 열을 올리는 사이에 하늘이 좁다하게 몰려든 구름은 눈송이들을 뚝뚝 떨구

어머니가 없으면 우린 못산다

어머니가 없으면 우린 못산다

내 어린시절전쟁로병이였던 할아버지에게서뼈에 새기도록 들으며 자란 말《태양이 없으면 조국도 없다》소년단넥타이 가슴에 휘날리며거울

Youth Literature (dprkmedia) November 25, 2023

내 어린시절전쟁로병이였던 할아버지에게서뼈에 새기도록 들으며 자란 말《태양이 없으면 조국도 없다》소년단넥타이 가슴에 휘날리며거울

청년문학 PDF 2023-10

청년문학 PDF 2023-10

https://dprkmedia-1com-1009911ts0079.erf.sbb.spk-berlin.de/wp-content/themes/KPMSite/pdf.php?journal-pass=/Uploaded/Journal/2019/K

Youth Literature (dprkmedia) November 25, 2023

https://dprkmedia-1com-1009911ts0079.erf.sbb.spk-berlin.de/wp-content/themes/KPMSite/pdf.php?journal-pass=/Uploaded/Journal/2019/K

로동당세월속에 꽃피는 우리 행복

로동당세월속에 꽃피는 우리 행복

평양에서 산간마을 이 나라 한끝까지배움의 창가마다 글소리 랑랑하네가슴마다 새 교복 학용품도 안겨주니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회주의 우

Youth Literature (dprkmedia) November 25, 2023

평양에서 산간마을 이 나라 한끝까지배움의 창가마다 글소리 랑랑하네가슴마다 새 교복 학용품도 안겨주니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회주의 우

내 어머니되시여

내 어머니되시여

내가 쓰고살 새 살림집부터내가 먹을 간장맛까지자식들 쓰는 학습장이며 가방까지누가 마음쓰랴내 어머니되시여백리벌 사과밭에 풍년이 들

Youth Literature (dprkmedia) November 25, 2023

내가 쓰고살 새 살림집부터내가 먹을 간장맛까지자식들 쓰는 학습장이며 가방까지누가 마음쓰랴내 어머니되시여백리벌 사과밭에 풍년이 들

불멸의 혁명실록의 갈피에서

불멸의 혁명실록의 갈피에서

당마크에 깃든 못잊을 사연주체35(1946)년 7월 어느날 일군들을 몸가까이 부르시여 당마크도안창작에서 나서는 원칙적인 문제에 대하여 강

Youth Literature (dprkmedia) November 25, 2023

당마크에 깃든 못잊을 사연주체35(1946)년 7월 어느날 일군들을 몸가까이 부르시여 당마크도안창작에서 나서는 원칙적인 문제에 대하여 강

어머니이시여

어머니이시여

인생의 가을언덕에 서고보니걸어온 생의 길 자주 더듬어지며삼삼히 떠오르누나어머니의 정다운 모습이포근한 품에 안아 자장가를 불러주고

Youth Literature (dprkmedia) November 25, 2023

인생의 가을언덕에 서고보니걸어온 생의 길 자주 더듬어지며삼삼히 떠오르누나어머니의 정다운 모습이포근한 품에 안아 자장가를 불러주고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다음과 같이 쓰시였다.《우리 당력사에서는 〈ㅌ. ㄷ〉를 당의 뿌리로 보고있으

Youth Literature (dprkmedia) November 25, 2023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다음과 같이 쓰시였다.《우리 당력사에서는 〈ㅌ. ㄷ〉를 당의 뿌리로 보고있으

열혈심장의 기발

열혈심장의 기발

펄펄 끓어 높뛰는심장과 심장들이높이 추켜들었다한폭의 붉은기아득한 력사의 기슭에성스런 조선혁명의 고고성을 터치며보란듯이 나붓긴오,

Youth Literature (dprkmedia) November 25, 2023

펄펄 끓어 높뛰는심장과 심장들이높이 추켜들었다한폭의 붉은기아득한 력사의 기슭에성스런 조선혁명의 고고성을 터치며보란듯이 나붓긴오,

상봉

상봉

1《아니, 안되겠소. 그렇게 헤덤비지들 말고… 자, 우리 함께 힘을 합치기요. 하나, 둘, 셋!…》우렁우렁한 음성이 새벽대기를 쩌렁 흔든다.

Youth Literature (dprkmedia) November 25, 2023

1《아니, 안되겠소. 그렇게 헤덤비지들 말고… 자, 우리 함께 힘을 합치기요. 하나, 둘, 셋!…》우렁우렁한 음성이 새벽대기를 쩌렁 흔든다.

오늘과 래일

오늘과 래일

또다시 새 소식, 반가운 소식이 전해져 온 인민반사람들이 《로동신문》을 펼쳐들고 흥성거린다.《〈화성포―18〉형 시험발사!》《야, 그러

Youth Literature (dprkmedia) November 25, 2023

또다시 새 소식, 반가운 소식이 전해져 온 인민반사람들이 《로동신문》을 펼쳐들고 흥성거린다.《〈화성포―18〉형 시험발사!》《야, 그러

청춘과 교단

청춘과 교단

교단의 높이대학시절내 앉군 하던 맨 앞책상에서교단까지는 불과 몇발자욱허나 그 시절엔아득히 멀어만 보였다바로 그 몇걸음을 사이에 두

Youth Literature (dprkmedia) November 25, 2023

교단의 높이대학시절내 앉군 하던 맨 앞책상에서교단까지는 불과 몇발자욱허나 그 시절엔아득히 멀어만 보였다바로 그 몇걸음을 사이에 두

필명의 유래

필명의 유래

세계문단에서 단편소설의 명수로 명망이 높은 오 헨리는 36살때 불명예스럽게도 자기가 근무하는 은행의 공금횡령사건의 공모자로 기소되여

Youth Literature (dprkmedia) November 25, 2023

세계문단에서 단편소설의 명수로 명망이 높은 오 헨리는 36살때 불명예스럽게도 자기가 근무하는 은행의 공금횡령사건의 공모자로 기소되여

화선시인의 꿈

화선시인의 꿈

나는 꿈에도 소원하였다끝없이 펼쳐지는 인민의 행복을꽃처럼 피여나는 아이들의 웃음을온 세상에 노래하는 시인이 되기를…허나 이 작은 소

Youth Literature (dprkmedia) November 25, 2023

나는 꿈에도 소원하였다끝없이 펼쳐지는 인민의 행복을꽃처럼 피여나는 아이들의 웃음을온 세상에 노래하는 시인이 되기를…허나 이 작은 소

승리만을 안아오리라

승리만을 안아오리라

한나라 한민족을 둘로 가르고이 땅에 전쟁을 강요한 미제패전의 쓴맛이 아직도 작아침략의 칼을 갈며 날뛰느냐백두산장군 불호령 내리셨다

Youth Literature (dprkmedia) November 25, 2023

한나라 한민족을 둘로 가르고이 땅에 전쟁을 강요한 미제패전의 쓴맛이 아직도 작아침략의 칼을 갈며 날뛰느냐백두산장군 불호령 내리셨다

우린 정찰병

우린 정찰병

낯설은 험산준령 남몰래 넘고넘어진군로 앞서가며 승리의 길 열어가네기묘한 전법으로 적정을 알아내여섬멸의 돌파구 연 우린 정찰병용감하

Youth Literature (dprkmedia) November 25, 2023

낯설은 험산준령 남몰래 넘고넘어진군로 앞서가며 승리의 길 열어가네기묘한 전법으로 적정을 알아내여섬멸의 돌파구 연 우린 정찰병용감하

More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