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27, 2024
KCNA Tongil Voice

농장마을의 양묘장

Date: 07/12/2023 | Source: Tongil Voice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인민의 세상

안녕하십니까.

이 시간에는 《농장마을의 양묘장》,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나무심기운동을 힘있게 벌려 나라의 산들을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며 자기 단위, 자기 고향마을을 수림화, 원림화, 과수원화하여야 합니다.》

평원군 삼봉농장에는 번듯하게 꾸려진 양묘장이 있습니다.

주변야산들에 많은 면적의 아카시아나무림을 조성하여 땔감문제를 해결하고 상원뽀뿌라나무를 비롯한 갖가지 수종의 나무들이 마을의 풍치를 돋구어주고있는것도 그 양묘장을 떠나 생각할수 없습니다.

농장일군의 말에 의하면 농장의 양묘장이 활성화되기 시작한것은 몇해전이였습니다.

전당, 전군, 전민을 산림복구에로 부른 당의 호소를 받아안은 그날 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죄책감으로 머리를 들수 없었습니다. 농사일만 일이라고 하면서 나무심기에 적극적으로 떨쳐나서지 못했던것입니다.

나무를 심고 가꾸는것이 어찌 국토부문 일군들이나 산림감독원들의 일이라고만 하겠는가. 이 땅에 사는 공민이라면 누구나 이 사업의 주인이 되여야 한다.

이런 마음을 안고 그들은 양묘장을 더 잘 꾸려놓았고 거기에 자기들의 땀과 열정을 묻어나갔습니다.

나무를 가꾸는 일에는 양묘공이 따로 없었습니다.

고온현상이 지속되던 지난 7월 어느날 저녁이였습니다.

포전을 돌아보고 저녁늦게야 관리위원회로 돌아오던 농장의 일군은 문득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양묘장주변에서 전지불들이 번쩍거리고있었던것입니다.

(누구들일가?)

이런 생각을 안고 양묘장에 이른 그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농장원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포전에서 성실한 땀을 바치고도 집으로가 아니라 스스로 양묘장에 달려와 나무모들이 가물을 탈세라 정성을 기울이고있었던것입니다.

그들의 모습을 보느라니 가슴이 뭉클 젖어들었습니다.

고온현상이 지속되는 기간 이런 일은 매일과 같이 반복되였습니다.

이곳 농장원들의 가슴속에는 농사일도 잘하고 농장마을도 제손으로 아름답게 꾸려갈 맹세가 굳건히 자리잡고있었던것입니다.

양묘장의 나무모들이 해마다 키를 솟구며 자랄수록 농장원들은 자기 고향의 흥하는 래일을 자기 손으로 가꾸어갈 결의를 더욱 굳게 가다듬으며 분발하였습니다.

농장마을의 양묘장, 그것은 날이 갈수록 더욱 뜨거워만지는 조선로동당의 사랑에 보답하려는 농장원들의 불같은 열의를 그대로 전해주고있습니다.

지금까지 《농장마을의 양묘장》,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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