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방발전에 관한 우리 당의 구상은 지방인민들이 수도시민들과 다름없는 물질생활을 누릴뿐 아니라 수도와 같은 문화위생적인 환경에서 무병무탈하고 근심없이 살게 하자는것입니다.》

지방의 리상적인 면모가 사회주의의 참모습으로 되게 하려는 당중앙의 웅지에 받들려 전국의 ２０개 시, 군에 지방중흥의 첫 실체로 솟아오른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의 동음이 높이 울리고있다.

북부국경지대의 김형직군으로부터 남부국경지대의 장풍군에 이르기까지 새로 일떠선 식료공장과 수산물가공공장, 일용품공장, 옷공장들에서 자기 지역의 특색이 살아나는 갖가지 제품들이 줄지어 흘러나오는 광경을 목격하면서 해당 시, 군의 인민들은 새 문명, 새 생활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백배하고있다.

지금 ２０개 시, 군의 지방공업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는것으로써 우리 당의 하늘같은 은덕에, 인민들의 크나큰 기대에 보답할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산골군들인 우시군과 동신군의 식료공장들에서는 간장, 된장을 비롯한 기초식품뿐 아니라 자기 지방에 흔한 산열매를 가지고 맛좋고 영양가높은 각종 음료들을 생산하고있다.

바다와 린접한 함주군, 금야군, 경성군, 온천군, 숙천군의 식료공장들에서는 빵, 과자, 사탕과 같은 식료품외에 특색있는 수산물가공품의 가지수를 늘이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특히 어랑군에 훌륭히 건설된 수산물가공공장에서는 바다를 끼고있는 유리한 경제적조건을 활용하여 수십가지의 수산물가공품을 만들고있다.

일용품공장들에서도 생산의 동음이 힘차게 울리고있다.

성천군일용품공장, 재령군일용품공장, 구장군일용품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현대적인 생산설비들에 대한 관리를 책임적으로 하면서 갖가지 향기를 내는 빨래비누의 질을 더욱 제고하기 위한 사업에 응당한 힘을 넣고있다.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 일념 안고 구성시일용품공장, 고산군일용품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문양곱고 색갈고운 갖가지 수지그릇들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이천군일용품공장, 운산군일용품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도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가구제품생산을 다그치고있다.

각지에 새로 건설된 옷공장들에서 질좋고 맵시있는 피복제품들을 생산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장풍군옷공장, 은파군옷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우리 당의 사랑속에 마련된 현대적인 일터에서 일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제품마다에 지성을 바쳐가고있다.김형직군옷공장, 연탄군옷공장을 비롯한 여러 옷공장의 종업원들도 지역인민들속에서 수요가 높은 피복제품들을 더 많이, 더 질좋게 생산하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２０개 시, 군의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우렁차게 울리는 생산의 동음은 당창건 ８０돐을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해 떨쳐나선 온 나라 인민들에게 크나큰 힘과 고무를 안겨주고있으며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힘있게 과시하고있다.

글 본사기자 서남일

사진 본사기자 리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