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느 단위나 발전을 위한 목표를 제기하고 그 수행을 위해 일군들이 뛰고있다.

중요한것은 일군들의 한걸음한걸음이 실지로 걸린 문제를 푸는 걸음으로 되게 하는것이다.

하다면 이를 위해서 어떤 자세와 립장에 서게 해야 하는가.

구성영예군인주사약공장 초급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을 보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지난해 공장에서는 공업용수부족으로 생산에서 지장을 받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일군협의회가 진행되였다.직접적인 책임을 진 설비부원은 양수기운전공과 토의해보았는데 갈수기여서 물량이 적어진데 원인이 있는것같다고 하였다.

결국 모임에서는 야간에도 양수기를 돌릴수 있게 운전공을 더 배치하고 앞으로 물탕크를 보다 크게 건설하자는 의견일치를 보았다.

며칠후 초급당비서 황성일동무는 설비부원을 비롯한 일군들을 양수장으로 이끌었다.

사연이 있었다.

전날 주사작업반에 나가 오랜 종업원들과 담화하는 과정에 초급당일군은 지난 시기에는 갈수기에도 물이 부족되는 현상이 없었다고, 분명 어디로 물이 새는것같다는 말을 듣게 되였다.

그는 양수기운전공과 함께 물관을 따라 현지답사를 하였다.종업원들의 말이 옳았다.어느한 구간에서 물이 새고있었다.

초급당일군은 가책되는바가 컸다.양수장에서 설비의 가동정형이나 료해하고 돌아와서는 양수기운전공의 말이나 되받아넘기는 설비부원의 무책임한 사업태도를 제때에 바로잡아주지 못했던것이였다.

이런 현상은 다른 일군들에게서도 종종 나타나고있었다.

맡은 임무에 대한 책임감이 부족하면 열걸음, 백걸음을 걸어도 걸린 문제를 하나도 풀수 없다고 생각하였기에 초급당일군은 일군들을 양수장으로 모이게 하였던것이다.

물관보수공사와 관련한 조직사업이 진행되였다.공사는 몇시간내에 끝났다.하여 물문제가 풀리게 되였다.

이 일을 계기로 일군들이 받은 충격은 컸다.그들은 책임감이 높아야 문제해결의 방도를 찾을수 있다는것을 자각하게 되였다.

하다면 책임감이 높다고 모든 문제가 풀리는가.그렇지 않다.

초급당일군들은 높은 책임성과 함께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하면서 걷는 걸음이라야 걸린 문제를 제때에 풀수 있다는것을 실천으로 일군들에게 배워주었다.

언제인가 로에서 나오는 유리물의 질이 높지 못하여 로동자들이 안타까와하고있었다.

그런데 현장을 돌아본 기술일군은 전극에 문제가 있다고 하였고 또 어떤 일군은 첨가제를 넣으면 될것이라고 하면서 이제 지배인이 오면 제기하겠다고 하였다.

일단 방도를 찾았으면 어깨를 들이밀고 풀어나갈 대신 출장간 지배인만 기다리는 그들을 깨우쳐주어야겠다고 생각한 초급당일군은 해당 단위와의 련계밑에 전극해결을 위해 먼길을 다녀왔으며 많은 량의 첨가제를 운반해오는데서도 실천적모범을 보여주었다.결국 유리물의 질을 높이고 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게 되였다.

이 일을 통하여 적지 않은 일군들이 교훈을 찾게 되였다.

지금 공장의 행정일군들은 생산을 계획대로 내밀면서 설비와 건물의 현대화를 다그쳐 끝낼 대담한 목표를 세우고 그 수행의 앞장에서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하고있다.초급당일군들이 걸린 문제해결을 위한 걸음을 어떤 자세와 립장에서 걸어야 하는가를 일군들에게 실천행동으로 배워주고 이끌어준 결과라고 할수 있다.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일본새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고있는 이곳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은 긍정할만하다.

장철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