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01, 2024
KCNA DPRK Media

<단상> 투사들처럼…

Date: 15/07/2023 | Source: DPRK Media | Read original version at source

지금도 나의 눈앞에 어려오는 하나의 글발이 있다.

《우리의 항일무장투쟁행로의 가장 어렵고 힘겨운 고비마다 그리고 승리의 고비마다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와 그를 받들고나가는 그 선두에는 오중흡동지와 같은 믿음직한 지휘관들이 서있었다.》

오중흡동지를 회상하여 쓴 항일혁명투사 오백룡동지의 회상기의 한 구절이다.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강도 일제와의 치렬한 싸움을 벌리던 항일무장투쟁의 나날들에 맞다들던 시련의 고비는 과연 몇천몇만이였던가.

일제놈들과의 생사를 판가리하는 가렬한 전투들, 살을 에이던 강추위와 한홉의 미시가루마저 귀했던 간고한 식량난, 앞을 막아서던 험산준령들과 무서운 병마…

우리 혁명의 1세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바로 이 모든 고난과 시련을 하루와 같이 이겨내면서 일제를 쳐물리치고 마침내 조국해방이라는 값비싼 승리를 안아왔다.

우리 수령님은 조선의 운명, 혁명의 운명이라는 드놀지 않는 신념을 간직한 투사들이 수령결사옹위의 성전에 한목숨 기꺼이 바쳤기에 마련될수 있은 조국해방의 빛나는 아침이였다.

바로 백두밀림에서 창조되고 우리 혁명의 2세, 3세, 4세들이 꿋꿋이 이어온 수령결사옹위의 고귀한 전통은 우리 새 세대들의 끓는 심장마다에 혈맥으로 굳건히 이어지고있다.

천만인민의 심장이고 삶과 행복의 전부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천겹만겹으로 옹위하고 그이의 령도만을 충성다해 따르리라.

이것이 투사들의 회상기를 읽으면서 다진 새 세대 나의 맹세였다.

그럴수록 혁명의 군복을 입고 총대로 우리 혁명을 믿음직하게 보위하는 인민군대가 되려는 나의 의지도 더욱 굳어진다.

정유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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