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전사들사이에 맺어지는 사랑과 우정도 수령에 대한 충실성에 기초하여 이루어질 때에만 진정한 동지애로 될수 있습니다.》(《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0권 4페지)

사회적존재인 사람은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고 사회적활동을 벌려나간다. 사람들의 다양한 인간관계에는 부모처자와의 관계, 친척, 친우들사이의 관계, 혁명동지들사이의 관계를 비롯한 여러가지 인간관계가 있다. 여기서 동무들사이에 서로 사랑해주고 위해주는 관계를 일반적으로 우정관계, 우정이라고 한다.

동무들사이의 우정이 참다운것으로 되자면 그 기초가 공고해야 한다.

주체사상은 참다운 우정은 혁명동지들사이에 운명을 같이하는 사회정치적집단안에서만 이루어진다는것을 새롭게 밝혔다.

주체사상이 밝힌 참다운 우정의 기초는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다. 이것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 참다운 우정의 형성과 공고발전을 규정하는 요인이라는것을 의미한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무엇보다도 참다운 우정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사상적기초이다.

참다운 우정은 하나의 사상과 뜻을 가지고 공동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혁명동지들사이에서만 이루어질수 있다.

사람들은 일상생활과정에 취미나 일정한 리해관계, 직업의 공통성 등으로 하여 서로 일정한 관계를 가진다. 일상생활과정에 맺어지는 사람들사이의 관계는 사상과 뜻을 같이하며 공동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혁명동지들사이의 관계로 될 때 참다운 우정으로 될수 있다.

참다운 우정은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고결한 도덕의리로 굳게 뭉쳐진 집단안에서만 이루어질수 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 참다운 우정의 사상적기초로 되는것은 우선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 집단의 공고한 조직사상적단결을 담보해주는 사상감정이기때문이다.

수령은 사회정치적생명체의 조직사상적단결의 중심이다.

수령에 의하여 단결과 투쟁의 사상적기치가 마련되고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공고한 통일단결이 이루어진다.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하고 수령의 유일적령도를 실현하는 과정에 혁명동지들사이에는 사상과 행동의 통일이 보장되고 조직적단결이 공고화된다.

조직사상적단결을 더욱 굳건히 다지기 위해서는 수령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정심을 안고 높이 받들어모셔야 한다. 수령에 대한 충정심을 높이 발휘해나가는 투쟁속에서 혁명동지들사이의 사상의지적단결, 조직적단결은 더욱 굳건해진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 참다운 우정의 사상적기초로 되는것은 또한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 집단의 공고한 도덕의리적단결을 담보해주는 사상감정이기때문이다.

수령은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사회정치적생명체에서 도덕의리적단결의 중심이다.

참다운 우정은 조직사상적으로 결합되였다고 해서 저절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다시말하여 사람들사이의 관계가 조직과 리념의 공통성으로 맺어졌다고 하여 진실하고 참다운 우정관계로 되는것은 아니다.

진실하고 참다운 우정은 조직사상적으로뿐아니라 숭고한 동지적사랑과 의리에 기초하여 도덕의리적으로 결합될 때 이루어진다.

수령은 사회정치적집단안에서 숭고한 동지적사랑과 의리에 기초한 단결을 이룩함으로써 참다운 우정이 꽃펴나도록 하는 사회정치적생명의 어버이이시다.

사회정치적생명체에서 수령을 중심으로 하여 이루어지는 도덕의리적관계의 원천은 동지적사랑과 의리이다.

수령이 지닌 한없이 고결한 동지적사랑과 의리에 기초하여 수령과 전사, 혁명동지들사이에 숭고한 동지적사랑과 혁명적의리의 관계가 확립되고 혁명대오의 도덕의리적통일과 단결이 이루어질 때 참다운 우정이 이루어지게 된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다음으로 참다운 우정을 더욱 공고발전시키는 사상적기초이다.

참다운 우정은 끝없이 공고발전되여나갈 때 자기의 생활력을 유지하고 계속 남김없이 발휘할수 있다. 사회정치적생명체안에서 혁명동지들사이에 이루어지는 참다운 우정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변함없이 간직할 때 더욱 공고하고 진실한 우정으로 발전할수 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인민대중의 자 주성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한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받들어나가는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제일생명이며 숭고한 정신도덕적품성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어떤 역경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티없이 맑고 깨끗한 혁명가의 품성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간직한 사람만이 절해고도에서도 변함없이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받들어 투쟁해나가며 혁명동지들과 사회정치적집단과 맺은 숭고한 의리에 충실할수 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지닌 사람들사이, 혁명동지들사이에는 자기의 목숨까지 바쳐서라도 동지들을 위해주려는 참다운 우정이 변심을 모르고 더욱 공고발전하게 된다.

혁명가들은 당과 수령을 받들고 따르는 충실성을 언제나 변함없이 가장 뜨겁고도 깨끗하고 영원한것으로 간직하여야 진정한 동지애, 참다운 우정을 더욱 공고발전시켜나갈수 있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신념화되고 도덕화되여야 한다.

혁명적신념과 의리를 간직하지 못하고 일시적흥분이나 충동으로 혁명의 길에 나섰던 사람들은 준엄한 시기에는 투쟁을 포기하고 배신의 길로 굴러떨어지게 된다. 이런 사람들의 우정은 그 기초가 든든하지 못한것으로 하여 공고하고 진실하지 못하며 사람들에게 혐오감과 증오심만 불러일으킨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야말로 사람들이 진정한 동지애로 결합되여 참다운 우정을 이루고 공고발전되여나가도록 하는 기초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수령에 대한 깨끗한 충실성에 기초한 진정한 동지관계인 참다운 우정을 더욱 공고발전시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와 끝까지 생사운명을 같이하며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해나가는 영원한 동지, 영원한 전우로 준비해나가야 한다.

실마리어: 충실성, 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