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는 우리 공화국이 창건이래 일관하게 견지하여온 국가건설의 근본원칙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공화국은 자주를 생명으로, 국가건설의 근본초석으로 내세우고 사대와 교조, 외세의 강권과 압력을 단호히 배격하면서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발전하여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혁명의 전 력사적행정에서 그 진리성이 확증된 자주의 길을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으로 내세우시고 우리 공화국을 자주적대가 강하고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자력으로 담보해나가는 강대한 나라로 일떠세워주시였다.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속에서도 그 무엇에 얽매이거나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자기 힘, 자기 식으로 나라의 국력을 백방으로 다져나가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강용한 기상은 자주, 자립, 자위에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확고한 담보가 있다는 철리를 뚜렷이 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주의 혁명로선을 틀어쥐고 자력으로 사회주의를 건설해나가는것은 우리 공화국이 변함없이 견지하여야 할 국가건설의 근본원칙으로 됩니다.》

국가건설과 활동에서 자주의 혁명로선을 견지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며 자력으로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고 신념이다.

자주적인 정치, 자립적인 경제, 자위적인 국방력을 건설하느냐 못하느냐 하는 여기에 우리 혁명의 승패와 국가와 인민의 운명이 달려있다.

무엇보다먼저 자주, 자립, 자위는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자주권이 없는 나라,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남에게 예속되여 남의 지휘봉에 따라 움직이는 나라는 정권은 있어도 국가다운 면모를 갖추었다고 말할수 없으며 국가의 존엄과 자주적발전에 대하여서는 생각조차 할수 없다.

국가건설에서 자주, 자립, 자위의 원칙을 철저히 견지할 때에만 국가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고 자주적발전을 보장할수 있다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75년력사가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지리적으로 대국들사이에 있는 우리 나라는 력사적으로 큰 나라들의 침략을 많이 받아왔으며 그 과정에 일부 사람들의 머리속에 형성된 사대주의와 큰 나라들의 대국주의는 우리 공화국의 존엄을 훼손시키고 자주적발전을 가로막는 질곡으로 되여있었다.

전후 우리 당이 중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킬데 대한 로선을 제시하자 종파사대주의자들은 기계에서 밥이 나오는가고 잡소리를 줴치면서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을 시비해나섰고 대국주의자들은 통합경제를 운운하며 쎄브에 들어 전기도 받아가고 기계설비도 사다쓰라고 압력을 가해왔다.

한편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을 말살하기 위한 침략책동에 광분하면서 핵공갈까지도 포함한 정치, 군사적압박을 가증시켜왔으며 경제적으로 우리를 질식시키기 위한 제재봉쇄책동을 악랄하게 감행하였다.

참으로 우리 나라의 지리적환경과 력사발전의 특수성 그리고 우리 혁명의 복잡성과 간고성은 우리 공화국으로 하여금 자주적립장을 견지하는 문제를 혁명의 운명, 국가와 인민의 사활을 좌우하는 관건적문제로 제기하지 않으면 안되게 하였다.

우리 공화국은 우리 나라를 대국의 부속물로 전락시키려는 온갖 시도와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을 침해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끊임없는 도발책동들을 단호히 배격하고 국가건설에서 자주, 자립, 자위의 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하여왔다.

우리 공화국은 제국주의자들의 압력에 굴복한 수정주의자들에 의하여 까리브해위기가 발생하였을 때에는 경제국방병진로선으로 대답해나섰고 사회주의체계의 붕괴로 세계가 우리의 운명에 대하여 우려하고있던 때에는 선군정치로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켜냈다.

경제건설에서도 우리 공화국은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끊임없는 제재봉쇄속에서도 우리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세상을 놀래우는 변혁적실체들을 련이어 창조하였다.

우리 공화국은 군사를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고 순간도 멈춤없이 자위적군력강화에 박차를 가하여 무적의 혁명강군과 전쟁억제력을 마련하였다.

그리하여 오늘 우리 공화국은 부강하고 자주적인 국가건설의 근본적이며 중핵적인 과제를 훌륭히 해결한 세계에 유일무이한 국가로, 세계정치정세의 흐름을 주도해나가는 국가로 우뚝 솟아올랐다.

현 세계에서 우리 공화국처럼 자주적대가 강하고 막강한 자위의 군력과 자립의 토대를 튼튼히 갖춘 나라는 없으며 바로 그것으로 하여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존엄은 굳건히 지켜지고있다.

다음으로 자주, 자립, 자위는 우리 공화국이 가장 극난한 환경속에서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우리의 사회주의강국건설은 력사에 류례없는 극난한 환경속에서 진행되고있다.

그중에서도 패권을 추구하는 제국주의렬강들의 도전과 방해책동은 우리의 강국건설을 가로막는 주되는 장애물이다. 제국주의렬강들은 우리 나라가 강국으로 되는것을 바라지 않으며 정치군사적압박과 가혹한 경제제재를 가하여 우리 인민의 강국건설위업을 가로막아보려고 하고있다.

우리앞에 나서는 온갖 도전과 난관들을 이겨내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활기차게 추진시켜나갈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도는 자주, 자립, 자위의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는데 있다.

우리가 건설하는 사회주의강국은 정치에서 자주적이고 경제에서 자립적이며 국방에서 자위적인 철저한 자주의 강국이다.

정치에서의 자주는 사회주의강국의 첫째가는 징표이며 제일생명이다.

아무리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군사력이 강하다고 하여도 정치에서 자주성을 견지하지 못하고 남의 식, 남의 풍을 따라가는 나라는 사실상 강국이라고 말할수 없다.

지난 세기말 자기 인민의 요구와 리익,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는 정치를 실시하지 못하고 큰 나라의 지휘봉에 따른 나라들, 제국주의자들의 공세에 겁을 먹고 자주적대를 끝까지 견지하지 못한 나라들의 비참한 운명은 자주정치를 떠나 사회주의강국건설은 고사하고 고귀한 혁명의 전취물마저도 지켜낼수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안겨주고있다.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인민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에 맞게 우리 식대로 풀어나가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일관한 혁명방식이다.

건국이래 우리 공화국은 하나의 로선과 정책도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독자적으로 세웠고 우리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관철해나가는것을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내세웠다.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제국주의자들의 압력에 기가 눌리워 원칙을 버리고 굴종의 길로 나가고있을 때 우리 공화국은 국가와 인민의 근본리익과 관련하여서는 티끌만한 양보나 타협도 몰랐다. 자기의 신념에 따라 자기가 정한 길로 당당히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의 정치적자주성은 막강한 군사경제력을 자랑하는 나라들도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고있는 핵무력정책의 법화를 온 세상에 선포하는 력사적인 사변까지도 안아왔다.

사대와 교조, 굴종으로 얼룩진 치욕의 력사를 끝장내고 자주정치의 강국으로 빛을 뿌리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자랑스러운 모습은 정치에서 자주의 원칙을 완강하고 일관하게 견지해나가는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진로가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강력한 자립적민족경제와 자위적국방력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물질적담보이다.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와 제힘으로 자기를 지킬 방위력이 없이는 자주정치도 실현할수 없고 언제 가도 강국을 건설할수 없다.

오늘날 적지 않은 나라들은 다른 나라들의 발전된 무장장비들을 대량적으로 끌어들여 국방력을 강화해보려고 하거나 어떤 수단과 방법으로든 외자를 끌어들이는 방법으로 경제대국의 지위를 차지해보려고 하고있다.

그러나 남의 힘에 의거하여 마련된 국력은 진정한 국력이라고 말할수 없으며 경제력과 군사력의 량적지표만으로는 진정한 강국을 론할수 없다. 그것은 다른 나라의 기술과 자금, 설비, 무장장비에 의존하게 되면 계획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할수 없을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 명줄을 내맡긴 또 하나의 거대한 예속에 불과하기때문이다. 경제와 국방의 명줄이 남에게 쥐여져있는 나라는 설사 경제규모가 크고 현대적인 무장장비들이 많다고 해도 경제강국, 군사강국이라고 말할수 없다.

외세에 의존하고 남의 힘을 빌어 가져온 번영은 오래 갈수 없다.

우리가 건설하는 사회주의강국은 외자에 의거한 경제강국이나 다른 나라의 무기로 장비한 군사강국이 아니라 철두철미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에 의거한 자립적인 경제강국, 자위적군사강국이다.

우리 공화국은 전후의 페허우에서 짧은 기간에 자립적인 사회주의공업국가를 일떠세웠고 겹쌓이는 시련속에서도 끊임없는 전진과 비약을 이룩해나가며 자립적민족경제의 위력을 과시하고있다.

아직은 경제의 주체성과 자립성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는데서 경제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고 적대세력들의 장기적인 경제제재봉쇄책동도 만만치 않지만 빈터에서 솟구친 풍부한 경험과 자립적민족경제의 튼튼한 토대가 있기에 경제강국건설의 리상은 짧은 기간에 반드시 실현되게 될것이다.

강력한 군사적힘이 없이는 자기 운명을 지킬수 없다는것은 우리 민족이 과거 망국력사에서 얻은 뼈저린 교훈이다. 때문에 우리는 그처럼 사정이 어려웠지만 푼전을 아끼고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불굴의 투쟁을 벌려 강위력한 군사적토대를 쌓았다. 우리는 남들같으면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도전과 압력속에서도 순간도 멈춤이 없이 내달려 그 누구도 감히 넘볼수 없는 자위적국방력을 건설하였고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섰다.

우리 공화국은 가혹한 도전속에서도 자기 식의 발전궤도를 따라 힘차게 돌진하면서 수세기를 도약하여 강대한 힘을 축적하였다.

오늘 우리 공화국의 국력은 무궁무진하며 자주, 자립, 자위의 튼튼한 기초우에서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해나가는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전도는 양양하다. 그 어떤 힘도 우리 공화국이 나아가는 길을 변경시킬수 없고 우리 경제를 질식시킬수 없으며 우리 국가를 감히 건드릴수 없다.

지나온 력사와 오늘의 현실이 확증해주고있는것처럼 자주, 자립, 자위는 우리 공화국이 앞으로도 국가건설에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불변의 원칙이다.

자주의 기치가 세차게 휘날릴수록 우리 공화국의 존엄이 빛나고 강국의 리상이 앞당겨지게 된다.

우리 인민은 이 고귀한 진리를 뼈속깊이 간직하고 자주와 정의의 위대한 수호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자주, 자립, 자위의 한길로 힘차게 나아갈것이다.

박사 부교수 한명환

박사 부교수 한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