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강국건설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시, 군은 당정책의 말단지도단위, 집행단위로서, 농촌경리와 지방경제를 지도하는 지역적거점으로서,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떠받드는 강력한 보루로서 그 위치와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있으며 시, 군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은 곧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위대한 승리로 이어지게 된다.

혁명발전의 매 단계마다 중앙과 지방을 련결하는 지역적거점으로서 사회주의건설에 커다란 기여를 하여온 시, 군들이 자기 역할을 원만히 수행해나갈 때 나라의 국력이 강해지고 더욱 문명부강해진다는것이 우리 혁명의 력사적총화이다.

당의 구상과 의도에 맞게 자기 지역의 발전방향과 옳바른 책략을 세우고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가도록 하자면 시, 군들이 강국의 위상에 어울리는 힘있고 부유하며 문명한 고장으로 되여야 하며 여기서 시, 군강화정책의 총적목표를 옳바로 제시하는것은 특별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시, 군강화정책의 총적목표를 옳바로 제시하여야 시, 군의 강화발전을 위한 모든 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조직진행해나갈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 시, 군은 나라의 200분의 1을 차지하는 지방행정구역이다. 국가를 이루는 매개 행정지역단위들이 다 자립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여야 사회주의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 국가가 부흥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의 시, 군중시사상, 시, 군강화정책의 총적인 목표는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강국의 전략적거점으로,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들자는것입니다.》

우리 당이 제시한 시, 군강화정책의 총적인 목표는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국가의 전략적거점으로,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들자는것이다. 다시말하여 모든 시, 군들을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면에서 공화국특유의 발전면모와 자기 지역의 특성이 응축된 지방도시, 문명한 고장으로 전변시키자는것이다.

시, 군강화정책의 총적인 목표는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시, 군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에 기초하여 앞으로 시, 군들이 달성해야 할 전략적과업들을 집약적으로 밝혀주고있다.

우리 당이 밝힌 시, 군강화정책의 총적목표는 무엇보다먼저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강국의 전략적거점으로 만드는것이다.

일반적으로 전략적거점이라고 할 때 그것은 군사전략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지점이나 대상을 가리키는 개념이다. 다시말하여 군사전략을 실현함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반드시 의거해야만 승리를 이룩할수 있는 필수적인 지점이나 대상을 말한다.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강국의 전략적거점으로 만든다는것은 시, 군들을 해당 지역안의 모든 사업을 직접적으로, 통일적으로, 종합적으로 지도할수 있는 지도력량과 물질기술적, 문화적수단들을 구축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강력한 지지점, 전략적보루로 전변시킨다는것이다.

오늘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온 우리식 사회주의는 지금 더욱더 새로운 활력을 가지고 발전하고있다.

대외적환경과 조건이 매우 불리하고 극심한 난관이 가증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사회주의가 그 어떤 답보나 침체도 없이 기세차게 전진하고있는것은 주체적힘과 내적동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우리 당과 국가의 일관하고도 심도있는 강력한 투쟁에 전적으로 기인된다.

전진도상에 막아나서는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자립적이면서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는것이 현시기 우리앞에 나서는 력사적과제이다.

이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부단히 강화하며 전국의 균형적동시발전에 토대하여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을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이행시키며 전반적국력을 배가해나가기 위하여서는 당의 령도를 백방으로 보장하며 국가의 통일적발전을 추동하는 지역적거점인 시, 군을 중시하는 문제가 중요하게 제기된다.

사회주의국가는 시, 군을 거점으로 하여 나라의 모든 부문, 지역에 대한 통일적이며 종합적인 지도를 보장하며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추동해나간다. 시, 군은 해당 지역안의 모든 사업을 직접적으로, 통일적으로, 종합적으로 지도할수 있는 지도력량과 물질기술적, 문화적수단들을 기본적으로 갖추고있으면서 당과 국가의 정책을 직접 집행하고 자기 지역의 발전을 직접적으로 추동해나가는 국가발전의 지역적단위이다.

당과 국가가 제시하는 모든 정책들은 시, 군을 통하여 전달침투되고 시, 군을 단위로 그 관철을 위한 조직사업이 진행되며 자체의 잠재력에 의거하여 집행된다. 시, 군들에 마련되여있는 인적 및 물적자원은 지역발전을 담보하는 조건으로 되는 동시에 국가의 부흥을 위한 강력한 토대로 된다.

시, 군을 단위로 하는 농촌경리와 지방경제의 종합적발전, 그에 따르는 지역들사이의 경제적련계의 강화는 하나의 유기체로서의 사회주의경제발전을 견인해나가며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이와 함께 교육과 보건을 비롯한 전반적문화분야에서도 시, 군은 중앙과 지방의 차이, 도시와 농촌의 차이를 없애고 국가의 통일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것만큼 시, 군은 단순히 나라의 어느 한 지역을 담당한 행정구역단위로서가 아니라 전반적국가발전을 힘있게 추동하고 담보하는 강력한 지지점, 전략적보루로 발전해나가야 한다.

모든 시, 군들이 정치와 경제, 문화의 각 방면에서 우리 공화국특유의 발전면모에 어울리는 힘있고 부유하며 문명한 지역들로 강화될 때 그를 전략적거점으로, 강력한 보루로 하여 나라의 전반적국력이 강화되고 우리식 사회주의는 더욱 활기차게 전진할수 있다.

이렇게 우리 당이 내세운 시, 군강화정책의 총적목표에는 시, 군을 강력한 보루, 전략적거점으로 하여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려는 우리 당의 구상과 의도가 반영되여있다.

우리 당이 밝힌 시, 군강화정책의 총적목표는 다음으로 모든 시, 군들을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드는것이다.

시, 군들을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든다는것은 해당 지역의 구체적조건과 실정에 맞게 경제와 문화를 특색있게 발전시킴으로써 모든 시, 군들을 자기 지역의 특성이 응축된 지방도시, 문명한 고장으로 전변시킨다는것이다.

사회주의사회는 그 어떤 특정한 부문이나 지역의 일면적인 발전이 아니라 모든 부문, 모든 지역들의 균형적이며 조화로운 발전을 지향한다.

그러나 이것은 모든 부문, 모든 지역들이 다같이 천편일률식으로 발전해야 한다는것이 아니다. 지역에 따라 사람들의 생활적수요에서 일정한 차이가 있고 인구분포와 자원상태, 지형 및 기후조건 등 구체적인 조건과 환경이 서로 다른것만큼 지역적특성을 무시하고 경제문화건설을 꼭같은 내용과 형식으로 진행하려고 한다면 이미 마련된 토대와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동원리용할수 없고 사회주의건설의 빠른 발전도 기대할수 없게 된다.

우리 당은 이미 오래전부터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잘 리용하며 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잘 리용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여왔다. 여기에는 나라의 모든 지역들이 자기 고유의 특색있는 발전으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할것을 바라는 당의 의도가 깃들어있다.

시, 군들이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추동하는데서 지역적거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원만히 수행해나가자면 마땅히 자체의 잠재력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동원리용할수 있도록 모든 사업을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게 조직진행하여야 하며 그에 기초하여 다각적인 발전을 이룩하여야 한다.

오늘날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삼지연시가 산간문화도시의 표준으로 훌륭히 전변되고 김화군이 지방공업발전의 새로운 본보기로 변모된것을 비롯하여 많은 시, 군들이 나라의 곳곳에서 지역적특성에 맞는 발전방식을 가지고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뚜렷한 전진을 이룩하고있는 현실은 우리 당의 시, 군강화정책의 위대한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하여주고있다.

시, 군들에서 농업과 공업, 수산업, 상업 등 자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발전지표들을 합리적으로 설정하고 자립적토대와 잠재력을 남김없이 동원리용하여 경제를 적극 발전시키며 과학과 교육, 보건을 비롯한 전반적인 문화분야에서도 자기 고유의 특성을 적극 살려나갈 때 시, 군의 면모가 새롭게 일신되게 되고 우리 국가의 발전이 더욱 다그쳐지게 된다.

시, 군들을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든다는것은 결코 국가의 통일적지도와 시, 군들사이의 경제적련계를 외면하고 고립적으로, 본위주의적으로 발전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국가의 중앙집권적인 지도와 통제밖에서 제멋대로의 《발전》을 추구하는 지방의 분권화는 사회주의사회에서 절대로 허용될수 없으며 사회주의국가의 중앙집권적, 통일적지도밑에 여러 지역들이 서로 밀접한 련계를 가질 때라야 시, 군들의 특색있는 발전도 이루어질수 있다.

모든 시, 군들에서는 자체의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의 경제문화건설을 진행함에 있어서 언제나 국가적리익을 우선시하고 지역내 모든 활동을 국가의 통일적인 장악과 통제밑에서만 진행해나가며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호상 긴밀히 협조하고 련대하면서 나라의 전반적발전을 강력히 추동하여야 한다.

시, 군강화정책의 총적목표는 전국의 균형적동시발전을 다그쳐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가장 명확하고도 과학적인 방략이며 이를 달성함에 우리 국가의 위상을 힘있게 떨치고 인민생활의 뚜렷한 개선을 안아오기 위한 중요한 방도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강국의 전략적거점으로,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드는것을 시, 군강화정책의 총적목표로 제시해주심으로써 우리 인민은 시, 군을 강력한 보루로 하여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는 위력한 사상리론적무기를 가질수 있게 되였다.

우리는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강국의 전략적거점으로,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만드는것이 현시기 당이 제시한 시, 군강화정책의 총적목표라는것을 명심하고 자기가 사는 고장에서 자기 손으로 기어이 사회주의강국의 미래를 앞당겨오겠다는 각오와 진함없는 정열을 가지고 당대회결정관철에 총매진해나가야 할것이다.

박사 부교수 리경철

박사 부교수 리경철